림월드의 대형 업데이트 소식. 1.5 버전 업데이트와 DLC 출시를 앞두고 있단다.
업데이트 소식에 다시 다운로드 받았는데...
아직 업데이트가 되진 않았고 스팀 베타 플레이 기능으로 미리 할 수는 있다니 이걸로 진행해보려 한다.
무한 플레이로 이름높은 게임이다보니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좀 망설여지기는 했다.
나는 300시간이 넘도록 아직도 우주선에 태워보낸 적이 없다...
업데이트로 뭐가 바뀌었나 확인도 할 겸 모드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그저 랜디신께서 보호하시길.
욕심으론 사격이 더 높았으면 좋겠지만... 이 정도로면 정말 준수하게 잘 뽑힌 것 같다.
연구 0이 마음에 걸리지만, 연구 높은 지원자 습격자가 우리 기지를 습격해주리라 믿는다.
바로 보이는 개꿀자리.
비옥토가 길어서 초반에 다 활용하긴 어렵겠지만 이게 어딘가.
잘못 들어온 폭탄쥐는 문을 열어놓자 알아서 밖으로 빠져나갔다.
이것도 업데이트에 포함된 내용일까?
언제 터지나 기다리는 삶을 살 필요가 없어 다행이다.
랜디님 일하신다.
림월드의 다람쥐는 현실과는 좀 다른 것 같다.
저 다람쥐가 단 한번 깨물어서 사람 손가락도 뜯어낸다.
림월드의 모든 전투는 가능하면 아예 안맞는 것이 좋다...
다람쥐를 상대하던 중 우리 기지에 여행자가 찾아왔었다.
그런데 20세 여성의 수염 상태가......?
얼굴을 가리는 전쟁 베일이었다. 하필 색이 저래서 헷갈림.
언제까지 헐벗고 다닐 순 없으니 늦었지만 목화밭을 만든다.
맵에 다람쥐랑 토끼만 잔뜩 있는데, 사냥이 너무 안되서 그냥 포기했다.
그리고......
벽등이 생겼다! 게다가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
wall light 모드는 이제 필요가 없어졌다!
정식 업데이트할때마다 이런 식으로 모드를 흡수하는 경우가 왕왕있었다.
이번엔 벽등 모드가 인수합병 당했다. 모드리스트에서 하나 빼야겠네.
여행자가 떠난지 얼마되지 않아 또 상인이 찾아왔다.
이상할 정도로 자주 찾아온다.
하긴 나도 주변에 이런 자연인이 있으면 한 번쯤 구경하러 갈 것 같긴 하다.
아무리 그래도 여자 혼자 사는 곳에 이렇게 자주 찾아오다니 수치심도 없는가?
사실 수치심이 없는 것은 아우렐리아 본인이다.
벗은 것보다는 단궁을 착용한 것이 더 기분 나쁘다고 한다. 긍정적
하지만 아쉽게도 면접자는 더 오지 않았다...
대신 바로 폭염이 왔다.
어째 안그래도 실외 온도가 높았는데 폭염까지 오니
순식간에 열사병 걸린다.
자연냉방기 하나로는 열사병이 낫질 않아 두개를 만들고 강제로 집안일을 만들어서 실내에 묶어두었다.
이틀만에 폭염이 끝났다.
말 한마리가 폭염중에 갑자기 공격하더니, 알아서 덫에 걸려 죽어준 덕분에 고기가 많이 늘었다.
먹을 것에 여유가 생겼으니, 방어벽을 두를 때가 온 듯 하다.
'게임 > 림월드 Rimworld'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림월드 1.5 unstable 연재 4화 (0) | 2024.03.31 |
---|---|
림월드 1.5 unstable 연재 3화 (1) | 2024.03.27 |
림월드 1.5 unstable 연재 2화 (0) | 2024.03.25 |